경남교육청이 전국수학체험센터 운영 공모사업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도교육청은 "2017년 교육부가 주관한 전국 수학체험센터 운영 공모에 참가해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2억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경남교육청이 최우수기관에, 광주·충북· 전남교육청이 각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도시와 농어촌 지역의 격차 해소를 위해 수학클리닉 전문센터인 체험수학마루를 밀양에 건립할 계획이다. 또, 수학 클리닉에 대한 개념 정립과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해 별도 전문 연구인력을 확보해 연구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김원찬 부교육감은 "양산수학체험센터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밀양에 체험수학마루를 건립하여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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