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연맹(KBL)의 새 시즌 외국 선수 트라이아웃에 미국프로농구(NBA) 경력 선수 18명을 비롯한 188명의 선수가 등록을 마쳤다.

KBL은 총 617명의 외국 선수로부터 트라이아웃 신청서를 받아 구단 추천과 자격심사를 통해 309명을 초청했으며, 이 가운데 188명이 최종 등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최종 등록 선수 명단에는 애틀랜타 호크스, 피닉스 선스 등 NBA 팀에서 8시즌 동안 평균 9.1득점을 올리는 등 주전으로 뛴 조시 칠드레스(34)가 포함됐다.

또 고양오리온 등 KBL 5개 팀에서 9시즌 맹활약한 최장수 선수 애런 헤인즈와 지난 시즌 외국 선수 드래프트 1순위였던 크리스 다니엘스 등 KBL 경력 선수 22명도 포함됐다.

188명 가운데 193㎝ 이상 장신 선수는 100명, 단신은 88명이다.

KBL 외국 선수 트라이아웃·드래프트는 내달 17∼20일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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