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4억 5000만 원 최고 보수

창원 LG 세이커스가 2017~2018시즌을 위한 총 16명의 국내 선수 연봉 협상을 마치고 선수 등록을 완료했다.

국내 선수 16명의 총 보수총액은 19억 9800만 원으로 샐러리캡(연봉상한제) 소진율 86.9%다.

지난 시즌 LG로 이적한 조성민은 올해 연봉은 동결됐지만 4억 5000만 원(연봉 3억 1500만 원, 인센티브 1억 3500만 원)으로 팀 내 최고 자리를 지켰다.

이어 지난해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합류한 김시래가 3억 1500만 원(연봉 2억 5200만 원, 인센티브 6300만 원)에 도장을 찍었다.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액수이며, 지난 시즌보다 연봉 50% 인상된 금액이다.

김종규는 지난 시즌 대비 12.5% 삭감된 2억 8000만 원(연봉 2억 2400만 원, 인센티브 5600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기승호(1억 5500만 원)와 양우섭(1억 원)도 1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안정환은 6800만 원으로 연봉 36% 인상, 정성우는 7000만 원으로 연봉 16.7% 인상에 협상을 마쳤다. 신인 박인태는 보수 7000만 원에 등록을 마쳤다.

반면 무릎 수술 등으로 뛰지 못했던 정성수와 이관기는 선수 등록에서 제외됐다. 대신 이관기는 2017-2018시즌부터 선수단 매니저 업무를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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