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브랜드 임페리얼이 바다 정화 캠페인 '위 세이브 투게더'를 통한 모금액이 1억 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임페리얼은 지난 9일 모금액이 1억 원을 넘겼으며 이는 내부에서 예상했던 돌파 시점보다 2주 가량 빠른 속도라고 설명했다.

위 세이브 투게더 캠페인은 임페리얼이 지난 2012년부터 한국해양대학교와 공동으로 진행 중인 깨끗한 바다 만들기 사회공헌활동으로 작년부터 소셜 펀딩 방식으로 기부금을 모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번 모금액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임페리얼 측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웹툰이라는 문화 콘텐츠를 더해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이끌어낸 덕이라고 평가했다.

웹툰을 보거나 추천만 해도 35원을 적립하고 임페리얼 페이스북의 위 세이브 투게더 컨텐츠를 추천하거나 댓글을 달기만 해도 각 횟수마다 일정금액이 쌓였기 때문이다.

모금액은 국내 해양 환경 보존을 위해 쓰인다.

이번에 모은 모금액 1억 원은 한국해양대학교에 기부하며, 기부금은 7월과 8월 진행하는 제주도와 부산의 해양정화활동에 사용한다.

김경연 임페리얼 마케팅팀 이사는 "기부와 나눔을 확장할 수 있도록 업계 최초로 브랜드웹툰을 사회공헌에 접목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고 재미있게 기부에 동참하는 문화를 선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즐거운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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