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가운데 오늘 도내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주말인 16일 경남 전역에 비가 예보됐다.

기상청은 14일 대기불안정으로 경남 북서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우량은 5~40㎜다. 특히 소나기가 내리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국지적 호우가 예상되므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더위는 당분간 지속된다. 16일 오후부터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도내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주말까지 도내 지역 대부분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폭염특보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13일 오후 4시 기준 밀양은 37.1도, 합천 37도, 산청 35.3도로 올해 들어 일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이외 의령 35.1도, 거창 34.9도, 함양 34.3도, 창원 33도 등 폭염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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