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의아침 개발 제로칼로리 건강음료

"양파껍질 우려낸 차 한 병으로 건강을 챙기세요."

흔히 양파를 슈퍼푸드라 부른다. 양파는 비타민C와 칼륨,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하다. 나트륨과 지방 함량은 낮아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이기도 하다.

소화에도 좋다. 양파는 위장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성장을 억제하며 위점막과 장의 점막을 자극해 소화에 도움을 준다. 양파 속 알린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의 번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이런 다양한 양파의 효능은 케르세틴 때문이다. 뛰어난 항산화 작용을 하는 케르세틴은 혈관 속 콜레스테롤을 분해해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혈액을 묽게 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또 면역력을 높이고 혈당을 낮춰 당뇨병 예방에도 탁월하다.

우포의아침이 개발해 판매하는 양파껍질차. 혈액순환을 돕는 케르세틴은 양파 알맹이보다 껍질에 30배 더 많이 들어 있다. /우포의아침

그런데 우리가 잘 모르는 것이 있다. 케르세틴은 양파 알맹이보다 껍질에 30배 더 많이 들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양파 효능 성분을 다량 함유한 껍질을 어떻게 먹어야 할까?

양파 껍질에 있는 케르세틴을 섭취하기 가장 쉬운 방법은 달여 먹는 것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양을 모아야 하고 번거롭기도 하다. 또 양파 특유의 알싸한 매운맛을 잡기가 쉽지 않다.

소비자들이 손쉽게 케르세틴 성분을 섭취할 수 있고, 맛도 좋은 음료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창녕 농업회사법인 ㈜우포의아침(대표 박중협)에서 만든 양파껍질 추출음료 '우포의아침 양파껍질차'다.

'우포의아침 양파껍질차'는 100% 창녕에서 재배한 양파의 껍질을 원료로 만든 액상(1병 410㎖) 차다.

이 제품 한 병에는 4㎎의 케르세틴이 들어 있다. 케르세틴 하루 섭취 권장량은 13㎎이다. 즉, 삼시세끼 껍질차를 한 번씩 마시면 하루 권장량을 채울 만큼 함유량이 많다.

또 맛과 칼로리에도 신경 쓴 부분이 돋보인다. 맛은 보리차처럼 고소하다. 또 당류가 전혀 들어있지 않은 제로칼로리(0㎉) 음료여서 다이어트에도 제격이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철에 마시기에 훌륭한 건강음료인 셈이다.

더불어 기존 양파 가공품이 티백이나 즙, 환 같은 형태라 일부러 챙겨 먹는 기분이었다면 '우포의아침 양파껍질차'는 페트병으로 나와 있어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우포의아침 양파껍질차'는 한 병당 1500원으로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 메가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또 ㈜우포의아침 온라인 공식판매처인 셀바이오랩(http://cellbiolab.co.kr)에서는 한 상자(24개입)를 2만 4000원에 할인판매하고 있다.

한편 우포의아침은 우리 농산물을 사용해 전통주, 건강기능음료, 미용제품을 연구개발·제조·판매하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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