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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경남 SNS 솎아보기]'김동진 통영시장 불륜 고백' 등

지역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새 코너로 활력
신기한 무인찻집의 경험 포스팅 주목 받아

입력 : 2017-07-16 18:07:58 일     노출 : 2017-07-16 18:17:00 일
임종금 기자 lim1498@idomin.com

1. SNS 공유 많은 기사

-김동진 통영시장 20년 불륜...“송구스럽다”

제목부터 이미 이 기사는 화제가 될 수밖에 없는 기사입니다. 지난 주 idomin.com 기사 최다 조회수, SNS 공감 2위를 차지한 기사입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지난 12일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이 기자간담회서 자신 뿐 아니라 통영과 관련된 이슈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김 시장의 부인은 20년 동안 병상에 있다 2015년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동안 김동진 통영시장은 한 여성과 내연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올해 다른 사람과 결혼했습니다. 20여 년간 김 시장과 내연 관계였던 여성이 그간 있었던 일을 폭로하고 통영은 시끄러워졌습니다. 

김 시장은 “시민들에게 송구하고 하늘에 있는 집사람에게 용서를 빌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민주당 입당설, ‘윤이상 지우기 논란’ 등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지만 SNS사용자들은 불륜설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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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통영시장./연합뉴스

페이스북 사용자 김모 씨는 “며칠 전에 여성이 행복한 통영을 만들어야 한다고 핏대를 올리며 강연한 사람의 참 모습을 봅니다”고 했으며, 여모 씨는 “‘성직자처럼 깨끗하게 살지 못했다는 점이 송구스럽다’는 말에서 비꼬는 냄새가 나는데 저게 사과입니까?”라고 비판했다.

이 기사는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36회 공유됐으며, 글을 퍼간 이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한편, 지난 주 SNS공감 1위 기사는 지난 9일 일어난 김해 롯데워터파크 물놀이장 기름 유출 사고가 차지했습니다.

2. SNS 이슈 방송

-‘우리가 남이가’ 시즌3 ‘쥬디맨’

지역 팟캐스트인 ‘우리가 남이가’는 단일 방송이 아니라 여러 방송팀이 합쳐진 것입니다. 그래서 방송하는 사람들만 해도 10여 명에 이를 정도로 다양합니다. 기존에는 각 방송팀이 끼리끼리 모여서 팀 마다 큰 주제를 잡고 그 주제와 관련된 방송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파격적인 시도를 했습니다.

방송팀간 경계를 허문 ‘쥬디맨’이라는 코너를 따로 만들고 그야 말로 ‘아무 주제’를 막 하는 것입니다. 코너 이름 ‘쥬디맨’은 입을 가리키는 비속어 ‘주디’에서 따온 이름으로 그야말로 신나게 ‘주디를 털어보자’는 컨셉입니다. 이 때문인지 ‘쥬디맨’ 코너는 다른 코너 보다 추천 숫자도 많고, 심지어 후원금이 들어오는 방송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방송제목이 ‘파밍보이즈’, ‘셀럽과 전립선vs문준용과 윤손하’ 등 무슨 내용인지 알기 힘든 것들이 많지만, 지역 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가 새로운 코너로 활력을 얻은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팟빵 닉네임 ‘창원교통미녀작가’는 “쥬디맨 들을 때마다 많은 걸 배웁니다. 앞으로 쭈~욱”이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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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우리가 남이가' 팟빵 페이지 모습.

3. 갱상도 블로그 인기 포스팅

-무인찻집에서의 첫 경험

지난 주 블로그 포스팅 가운데 갱상도 블로그 인기 블로거인 실비단 안개님이 쓴 ‘무인찻집에서의 첫 경험’이 눈에 띄었습니다. 기자도 개인적으로 무인찻집은 처음 들어보는 것 같습니다. 무인찻집 내부는 인테리어가 잘 돼 있습니다. 카페 내부 조경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은데 주인은 없습니다. 무인찻집은 1인 5000원을 금고에 넣고 자유롭게 먹고 싶거나 마시고 싶은 것을 마시고 가면 되는 겁니다. 준비된 메뉴는 원두커피, 아이스커피, 한방차, 토스트(식빵), 과자, 아이스크림, 박상 등이 있습니다.

금고에 돈을 넣고 무인찻집을 본격적으로 이용하려 하지만 보기보다 쉽지는 않다고 합니다. 먹을거리를 직접 찾아서 조리기구로 해먹어야 하는데, 자기 집이 아닌 이상 아무래도 낯설기 마련입니다.

아무튼 무인찻집의 경험은 이색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포스팅에는 정확한 위치가 표기돼 있지 않지만 내용을 살펴보면 무인찻집의 위치는 진해 안골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영길만과 신항 일부분, 정혜원이 보이는 곳에 있다고 합니다. ‘길치’인 기자는 어딘지 감이 안 오지만 여행을 자주 다녀본 분은 어딘지 감을 잡으실 겁니다. 

이 포스팅에는 8개의 댓글이 달렸으며 닉네임 ‘처사’는 “음식물 수준은 괜찮은지요? 여럿이 가면 편하겠습니다”는 댓글을 남겼으며, 블로그 주인장인 실비단안개님은 “음식물 수준은 기본이라고 해야 할까요. 커피도 기본, 토스트도 기본이었는데 우리가 아이스크림을 습격하여 발라 먹었지요”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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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거 실비단안개가 찾아간 무인찻집 전경./실비단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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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금 기자

    • 임종금 기자
  • IT·미디어·역사·기술·사회 등 스포츠/예능을 제외하고 모든 분야에 관심이 있습니다. 재밌는 것이 있으면 016-864-8684로 연락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