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부경찰서는 노래방·수영장 등에 들어가 현금·귀금속·카드 등을 훔치고(절도) 훔친 카드를 부정 사용한 혐의로 ㄱ(32·창원 마산회원구) 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ㄱ 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 20분께 창원 의창구 한 노래방에서 업주 ㄴ(58) 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 25만 원과 카드가 든 가방을 훔친 혐의다. ㄱ 씨는 같은 날 오후 6시 44분께 창원 한 백화점에서 훔친 카드로 네 차례에 걸쳐 총 309만 원을 결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ㄱ 씨가 앞선 8일에도 마산회원구 한 문화센터 내 수영장에서 캐비닛 열쇠를 훔친 뒤 탈의실에서 현금·귀금속 등 270만 원 상당을 훔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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