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개 팀 참가 74경기 치러

제22회 무학기 전국중학축구대회가 오는 21일 개막해 14일간 열전에 들어간다.

이번 대회는 창녕군 부곡면(부곡온천 관광단지 내) 창녕스포츠파크에서 8월 3까지 치러진다.

전국 최고 대회라 해도 손색이 없는 무학기 대회는 매년 성장하고 있다. 지난 대회(2015년)에는 30개 팀이 출전했지만 올해는 48개 팀이 참여해 74경기를 치른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 대회 우승팀인 대구 율원중을 비롯해 경기 매탄중, 울산 현대중, 전남 광양제철중 등 전국 프로 산하 9개 최강 유스팀이 참여한다.

이들 팀은 같은 조에 편성돼 예선전을 치르고 본선부터는 일반 학교팀들과 섞어 경기를 진행한다.

이번 대회도 선수 보호를 위해 모든 경기가 야간에 진행된다. 첫 번째 경기는 오후 5시 30분, 두 번째 경기는 오후 7시, 세 번째 경기는 오후 8시 30분에 치러진다.

경남에서는 제20회(2015년) 무학기 3위 팀 마산중앙중과 페어플레이팀 밀성중을 비롯해 창녕중, 양산중, 김해UTD, 거제 연초중, 함안 군북중, 김해중, 산청FC, 진주동중 등이 출사표를 던졌다.

첫 경기는 21일 오후 5시 30분 시작하며 저학년 결승전은 8월 1일 오후 7시, 고학년 결승전은 8월 3일 오후 7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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