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원활한 복지허브화 사업을 위해 5720만 원 사업비를 들여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차량' 4대를 구입, 읍면에 보급했다고 12일 밝혔다.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복지에서 소외되는 군민이 한 사람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 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기동성을 높이고자 이번에 맞춤형 복지차량 4대를 구입 보급했다.

읍면 복지허브화 사업은 노인과 장애인 등 거동불편 주민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직접 찾아가서 상담하는 것은 물론 공공자원뿐 아니라 민간자원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누락과 중복 지원을 방지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맞춤형 복지차량은 함양읍에 1대를 비롯해 휴천면 마천면 유림면이 한 권역으로 중심 면인 휴천면에 1대, 수동·백전·병곡·지곡면을 하나의 권역으로 해 중심 면인 지곡면에 1대, 서하·서상·안의면 등 3개 면 중심 면인 안의면에 1대 등 총 4대가 보급됐다. 복지공무원의 신속한 이동을 지원하고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찾아가는 방문상담과 생활실태 확인·긴급지원 등의 용도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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