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오는 18일부터 3개월 동안 국제자매도시 중국 산동성 요성시에 농업분야 공무원 2명(농업기술센터 강성곤·이재현)을 파견한다.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담당 강성곤 주사를 단장으로 한 이번 파견 근무는 농업 기술교류를 통해 기술협력, 농산물 수출시장 개척 등을 타진할 계획이다.

농업분야교류는 2016년 의령군수 일행이 국제자매도시인 요성시 양곡현·고신구·동아현의 대단위 농업생산단지 방문에 따른 고찰 결과다. 의령군과 요성시는 농업 중심 도시로 상생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농업기술교류라고 판단해 시행하게 됐다.

요성시 관계자는 의령 토요애 유통센터와 수박 재배 기술 등에 큰 관심을 보였고 이번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하자고 전해왔다.

한편, 의령군과 요성시는 2001년 자매결연 협정을 시작으로 연 1회 대표단 상호 방문, 공무원 교환 근무, 청소년 국제교류 등 활발하게 교류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