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발생한 '창원 엘리베이터 사고' 원인 규명에 시간이 걸리면서 유족이 애를 태우고 있다.

'창원 엘리베이터 사고'는 지난달 18일 창원시 성산구 한 상가 1층에서 엘리베이터가 도착하기 전 문이 열린 사실을 모르고 탑승하려다 2명이 지하 5m 아래로 추락해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한 사건이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사고 직후 사건 조사를 했고,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오는 20일께 국과수 기계적 결함 여부 등 조사 결과를 받아보고 수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건 발생 한 달이 되면서 사고로 목숨을 잃은 유족 측은 "고인을 잃은 슬픔도 가눌 길이 없는데, 아직 원인 규명이 되지 않고 있어 답답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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