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소강상태에 들면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도내 곳곳 낮 최고기온이 35도에 이를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밀양은 37도, 합천·창녕 36도, 창원·김해 35도 등으로 전망했다. 경남지역에 오는 25일까지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보돼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전망이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온열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각별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전국에 온열질환자 359명이 발생했는데, 지난주(9~15일)에만 181명이 온열질환을 호소했다.

같은 기간 경남에서도 온열질환자 16명이 발생해 올해 최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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