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전문 퇴직인력 매칭 수출 지원…참가업체 모집

경남중소기업청이 국외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돕고자 퇴직인력을 매칭하는 사업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퇴직 전문가를 활용해 중소기업 국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퇴직인력 국외수출 마케팅 지원사업' 참가신청을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퇴직인력 국외수출 마케팅 지원사업은 무역·국외마케팅 경험이 많고 외국어가 가능한 퇴직전문 인력풀을 조성하고, 수출 초기단계 유망 중소기업을 선별해 국외마케팅·판로개척을 돕는 사업이다.

주요 지원사항은 △중소기업 국외영업·수출·마케팅업무 △기업과 바이어 간 거래 성사를 위한 커뮤니케이션 △전문지식을 활용한 기업 국외시장개척 활동 지원·가이드 등이다.

이 사업에 참가하는 전문 퇴직인력은 총 14명이다. 이들은 유명 대기업·상사·KOTRA 출신으로 학력과 경험이 다양하고 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등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중기청 수출센터(055-268-2565) 또는 킨텍스 대외협력실(031-995-8722, 8723)로 신청·문의하면 된다.

김정일 경남중기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많은 중소기업이 전문가 도움을 받아 국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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