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부산 원정서 각각 득점포
MVP는 부천 고명석 선정

경남FC 정원진(MF)과 우주성(DF)이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1R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정원진은 지난 15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 경기에서 전반 25초에 최영준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센터링 해준 공을 골라인 오른쪽에서 왼발로 슈팅해 골로 연결했다.

이 골은 역대 K리그 챌린지 통산 최단시간 득점 부문 2위에 해당한다. 최단시간 득점은 지난해 9월 11일 안양FC 김대한이 서울 이랜드FC를 상대로 23초 만에 넣은 골이다.

우주성도 이날 경기 전반 11분에 페널티에어리어 안쪽에서 왼발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정원진과 우주성이 맹활약한 이날 경기에서 경남은 전반 11분 부산 임상협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추가골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경남은 2연패를 끊고 챌린지 2위인 부산과 승점차를 7점으로 벌리면서 후반기 운영에 한결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됐다. 한편 MVP는 고명석(부천)이 선정됐고, 안양과 부천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에 뽑혔다.

17.jpg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