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남동주민센터서 주민설명회 열어

노회찬(정의당)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인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20일 오후 '창원시 도시가스 요금인하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지난해 총선 공약으로 내세운 가스 요금 인하 관련 그간 활동과 성과를 주민과 공유하기 위해서다.

노 의원은 지난해 6월 경남에너지에 가스요금 인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감사원장에게 서울보다 비싼 지역도시가스요금 실태 감사를 촉구하는 등 도시가스 요금 인하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왔다. 노 의원은 이 같은 활동으로 경남도가 지난달 도시가스 요금을 인하하기로 결정하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노 의원은 창원시의 주택용 도시가스 기본요금이 강원·충청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보다 소폭 비싸고, 주택난방 요금도 다른 광역시보다 대체로 높은 편이라고 했다.

노 의원은 "위험 계수 계산방식, 가산 투자보수율 산출방식, 법인세 비용 계산방식 개선 등을 산업부와 정책 협의해 산정 기준 개정을 추진하겠다"며 "또한, 경남도에 실태조사를 요청하고 공급설비 과대매입 가능성, 퇴직급여 과대 계상, 퇴직급여·복리후생비 합리적 원가 차감 등도 도와 정책협의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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