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오는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다.

전국 41개 고교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 경남에서는 마산용마고(전·후반기 주말리그 경상권B 1위)와 양산 물금고(주말리그 왕중왕전 미진출) 두 팀이 출전한다.

먼저 올해 첫 전국대회에 참가하는 물금고는 25일 오후 6시 서울 성지고와 1회전을 치른다. 2015년 창단한 성지고는 올해 전·후반기 주말리그를 통틀어 단 1승을 거둔 약체다. 끈끈한 타격이 강점인 물금고로서는 16강 진출을 노려볼 만한 상대다.

용마고는 27일 낮 12시 30분 서울 청원고와 첫 경기를 치른다. 용마고와 청원고는 지난 2일 열린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1회전에 이어 두 대회 연속 1회전에서 만났다. 청룡기에서 용마고는 투수진의 호투와 타선의 힘을 앞세워 11-1 8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둔 바 있어 이번에도 이변이 없는 한 1회전 통과는 무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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