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리산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기회가 될 청소년 마당 마고캠프가 오는 8월 4일 산청 경호강에서 래프팅 캠프를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6회(야영 5회, 지리산종주 1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라고 21일 사단법인 숲길은 밝혔다.

사단법인 숲길에 따르면 이 캠프는 산청, 함양, 남원, 구례, 하동 등 5개 지역에서 이뤄지며, 경호강 래프팅, 히말라야 이야기, 영화감상, 함께 나누는 성이야기, 캠핑 푸드, 나는 랩퍼다, 사물놀이 공연 등 청소년들의 몸과 마음 그리고 나눔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한편 이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지리산 둘레길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로(trail@trail.or.kr) 보내면 되며 신청서를 보낸 사람을 대상으로 심사 후 30명을 선정하여 선정된 사람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야영은 1회에 1박2일, 지리산 종주는 3박4일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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