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 56분께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한 주택건설 공사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져 현장에서 일하던 노동자가 크게 다쳤다.
경찰은 이날 50t 이동식 크레인이 작업 도중 무게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약 20m 붐대가 작업현장 바닥을 충격해 자재 등 파편이 ㄱ(48) 씨에게 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ㄱ 씨가 팔·다리 뼈가 부러져 현재 창원경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사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조치 여부 등을 확인할 방침이다.
민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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