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원서 접수

창원과 김해를 중심으로 경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경남에너지가 최근 청년 실업률 증가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고자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다.

경남에너지는 지난 2014년 2월 경남도와 체결한 도내 대학생 채용 확대 협약 뒤 현재까지 지역 인재를 중심으로 60여 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으며, 올해는 기술직군 정기 채용과 함께 채용연계형 인턴십 프로그램도 준비한다. 해마다 꾸준히 채용해온 기술직군(T직군) 신입사원은 올해도 10명 이상 채용할 계획이며, 대졸자 공채 신입사원(G직군)도 이번 인턴십으로 도내 인재 발굴에 나선다.

경남에너지 관계자는 "취업준비생에게 두 달간 인턴십은 도시가스 사업의 밸류 체인(가치 사슬)과 직장생활을 직접 체험해 보는 흥미로운 과정이 될 것"이라며 "회사 역시 틀에 박힌 자기소개서와 학습으로 단련된 면접 스킬이 아닌 인턴이 인턴십 기간에 보여줄 실무 역량과 인성·태도로 인재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턴십 기간이 끝나고서 인턴 대상 정규직 채용이 곧 이어진다고도 했다.

서류 제출은 다음 달 2일까지로 'https://knenergy.saramin.co.kr'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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