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민주묘지·봉하마을 방문…도당 직무대행 첫 공식 일정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당직자, 당원들은 3일 오전 창원 국립 3·15민주묘지와 김해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잇달아 참배했다.
이는 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으로서 민 의원의 첫 공식 일정이다. 이날 3·15민주묘지 참배에는 김기운·서소연·고재성·김태환 지역위원장, 정석자 도당 여성위원장, 김지수 도의원 등 당원, 당직자 50여 명이 함께했다.
민 대행은 방명록에 "3·15민주정신을 받들어 새로운 경남을 만들겠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방문에는 김종길·강상인 지역위원장, 심호 실버위원장, 김성훈 도의원 등을 비롯한 당원이 추가 합류해 민 대행과 동행했다.
민 대행은 당원들과 한 현장 간담회에서 "대선을 통해 정권을 교체했지만 경남에서는 석패했다"면서 "당원들과 힘을 합쳐 지방선거에 승리하고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두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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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대통령실 파견 근무 중입니다. 지역 정치도 가끔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