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표(거제) 국회의원이 자유한국당 경남도당 위원장에 선출됐다.

한국당 도당은 4일 오후 4시 도당 회의실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김 의원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한국당 중앙당은 최고위원회 의결에 따라 지난달 25~26일 경남도당 위원장 후보자를 등록받았다.

이 결과 김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했다.

한국당은 도당 위원장 후보자가 1명일 때 도당 운영위원회에서 선출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에 이날 운영위 의결에 따라 위원장에 최종 선출됐다.

운영위에는 김성찬 도당 위원장, 박완수·엄용수·윤영석·강석진 국회의원, 강기윤·하용득·서필언·김재철·박영진·이만기 당협위원장, 박동식 경남도의회 의장, 당 소속 시장·군수, 도당 부위원장 및 각급 위원회 위원장 등 운영위원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한표 신임 도당 위원장은 "도민 민심을 잘 헤아려 당을 변화시키고 혁신해 항상 도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나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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