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청에 1-2 패…리그 2위

김해시청의 무패행진은 17(8승 9무)에서 막을 내렸다.

김해시청은 4일 저녁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2017 내셔널리그 18라운드 목포시청과 경기에서 1-2로 지면서 시즌 첫 패배를 맛봤다.

목포시청은 전반 30분 강윤구가 차올린 크로스를 김영욱이 정확한 헤더슛으로 연결해 첫 골을 뽑아냈다. 후반 13분에는 정성훈이 찔러준 패스를 김영욱이 오른발로 차 넣어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2-0 리드를 만들었다.

김해시청은 후반 추가시간에 이재민이 페널티킥을 골로 연결하면서 추격에 나서고자 했지만 더는 시간이 없었다. 이로써 김해시청은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에 빠지며 8승 9무 1패(승점 33)로 선두 경주한국수력원자력에 이어 리그 2위를 지켰다.

창원에서 벌어진 부산교통공사와 창원시청 경기에서는 창원이 2-4로 크게 지면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부산은 전반 3분 윤태수, 전반 18분 윤문수, 전반 35분 윤태수의 릴레이 골로 전반을 3-0으로 마쳤다. 이어 후반 27분 이승엽이 추가 골을 넣으면서 4-0까지 벌렸다. 창원은 후반 36분 최인창, 후반 44분 강상민이 득점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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