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첨 통해 250만 원 상당 황금거북선 지급
기념사업회 "자율적인 참여 당부"
전국 최초 '불화살 쏘기' 대회도 열려

'황금거북선을 준다!'

한산대첩축제 기간 중 통영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황금거북선을 지급한다. 황금거북선은 10돈 250만 원 상당이다.

한산대첩기념사업회는 축제가 열리는 11~15일 5일 동안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 특별행사로 황금거북선 이벤트를 한다고 7일 밝혔다.

영수증 접수는 통영시 중앙동 문화마당 강구안에 설치될 주행사장 내 응모권 교환 부스에서 하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1등은 황금거북선, 2등은 세탁기, 3등은 스타일러, 4등은 노트북, 5등은 자전거 2개를 준다. 추첨은 축제 폐막날인 15일 오후 9시에 한다.

한산대첩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방문객 30만 명 정도가 축제를 찾을 것으로 추정하고, 이중 5%인 6000명 정도가 황금거북선 이벤트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시민과 축제 방문객의 자연스럽고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황금 거북선 이벤트와 함께 한산대첩제전위원회는 축제 기간 중인 14·15일 오후 8시 또다른 특별 행사로 불화살 쏘기 대회를 연다. 한산대첩기념사업회와 통영시궁도협회가 주관·주최·후원하는 이순신 해상 활쏘기 대회는 흔들리는 바다 위에서 과녁을 정조준해 맞히는 행사다. 이 대회를 위해 주최 측은 화살 550여 개를 준비하고 이벤트 불화살 100발을 쏠 예정이다.

불화살 쏘기는 전국 최초이자 세계 최초란 것이 행사 주최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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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산대첩축제 기간 통영에서 3만원 이상 구매자에게 추첨을 통해 제공될 황금거북선./한산대첩제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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