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8월 31일)과 우즈베키스탄전(9월 5일)에 나설 '신태용호 1기' 소집명단이 이번 주중 거의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신태용 감독은 14일 대표팀 소집 대상 26명 발표를 앞두고 이번 주 안에 명단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신태용호 1기' 해외파에는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공격수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해 3일 사우샘프턴과 프리시즌 경기에서 헤딩골을 터뜨린 미드필더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도 차출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무릎 수술 여파로 9월 복귀가 점쳐지는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발목을 부상한 공격수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은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하다. 중국 슈퍼리그와 일본 J리그에서 뛰는 해외파들도 소집 대상의 윤곽이 잡히고 있다.

한편 신 감독은 주중인 9일 열리는 대한축구협회(FA)컵 8강과 12, 13일 예정된 K리그 클래식 경기 관전으로 선수 점검을 마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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