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근성·임진선 각각 3관왕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전남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금융그룹 제2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시도대항 롤러경기대회'에서 경남도청 선수들이 잇달아 다관왕이 됐다.

손근성은 E1만 5000m, EP1만m, 3000m 계주로, 임진선은 T300m와 500m, 3000m 계주로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또 이슬은 1000m와 E1만 5000m에서 금을 보태며 경남도청은 금메달을 총 8개 획득했다.

장수철은 T300m, 박건우는 500m, 최예운은 P5000m에서 각각 은메달을 땄다. 또 장수철은 500m, 박건우는 1000m, 최예운은 EP1만m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로써 경남도는 146점을 획득하고 종합 4위에 올라 올가을 충북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남을 제외하고도 다관왕이 쏟아져 2관왕 13명, 3관왕 7명이 배출됐다.

2017 세계롤러스피드선수권대회 국가대표 3인방인 정병희(충북 서원고 3년), 강수진(충북 한국호텔관광고 3년) 그리고 이예림(충북 솔밭중3년)은 금메달 8개를 합작하며 큰 활약을 했다. 천종진(충북 서원고 3년)도 2관왕에 올랐다.

경남의 손근성과 함께 2017 세계롤러스피드선수권대회 국가대표로 선발된 경북 안동시청 이명규 역시 단거리 간판스타답게 타임트라이얼300m와 500m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같은 장소에서 열린 초등부 대회에서는 김해 분성초 이선명(1년)이 1·2학년부 300m와 500m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 대회 2관왕에 올랐고, 3·4학년부에 출전한 이태양(분성초 3년)은 1000m 은메달과 500m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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