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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중소기업 상생' ICT융합 신시장 개척

[2017 제조 ICT융합 컨소시엄 사업 본격 시작
경남TP 정보산업진흥본부, 과기부 9개 공모사업 선정
국비 포함 연구비 45억 원, 두산중·GMB코리아 참여
주관 중소기업 견인 역할

2017년 08월 10일(목)
이시우 기자 hbjunsa@idomin.com

경남테크노파크 ICT진흥센터가 경남의 정보기술(IT)·정보통신기술(ICT) 컨트롤타워 역할을 더 충실히 하고자 올해 1월 경남TP 부설 정보산업진흥본부로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지난 4월 윤명현 초대 본부장이 취임해 '2017 제조 ICT융합 컨소시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역 IT·ICT 기업에 새 먹을거리를 제공하려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짧게는 8개월, 길게는 2년간 전체 연구비 45억 6900여만 원(정부출연금(국비) 37억여 원)을 들여 9개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사업화할 예정이다. 1차 연도에는 6개 과제, 2차 연도에는 3개 과제가 더해진다. <경남도민일보>는 경남TP 부설 정보산업진흥본부와 함께 이 사업을 수행 단계별로 점검할 계획이다.

◇정보산업진흥본부, 과기정통부 사업에 응모-선정 = 경남TP 부설 정보산업진흥본부는 올해 1월부터 조직 확대·개편을 맞아 적지 않은 중압감을 느꼈다. 새로운 먹을거리, 특히 과기정통부 공모 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서 사업을 많이 따오고자 다양한 사업을 기획했다.

이 중 하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하는 'ICT융합 컨소시엄' 사업에 제안서를 낸 것이다. '제조 ICT 융합 솔루션 개발 부문 9개 과제'를 제출해 과기부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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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 경남TP 부설 정보산업진흥본부에서 있었던 2017 플랜트 ICT융합 컨소시엄사업에 참가할 중소 ICT 기업 선정 평가회의 장면./경남TP산하 정보산업진흥본부

이 사업 총괄주관기관은 사업 제안자인 경남TP 부설 정보산업진흥본부(ICT진흥팀)가 맡고, 기술수요 대기업·중견기업으로는 두산중공업과 GMB코리아가 참여했다. 9개 과제 중 두산중공업이 7개, GMB코리아가 2개 과제를 제시했다.

공모 사업에 선정되고서 지난 5월 12일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수요기업이 참여해 사업 세부 내용과 협력과제 수행 방안을 협의했고, 그달 17일 컨소시엄 협약식을 했다.

협력과제 기획위원회를 5·6월 창원과 두산중공업 연구소(경기도 용인시)에서 각각 한 차례 열었다. 지난 6월 21일 사업 과제를 수행할 IT·ICT 기업 모집 공고를 내고 그달 말 거제·대전에서 각각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협력과제 수행 중소기업 평가를 거쳐 지난 4일 적합한 중소기업이 나타나지 않은 1개 과제를 제외한 5개 과제 수행 중소기업 5곳을 선정했다.

중소기업 5곳(주관기업) 중 (주)사람과 기술(창원), (주)애니토이(창원) 등 2개사가 경남지역 기업이다. 두산중공업이 수요기업인 '화력발전소 탈질설비 내 IN-situ 방식 다지점 NH₃(암모니아), NOx(질소산화물) 계측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발' 과제는 9일 재공고를 냈고 조만간 사업 수행 중소기업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 목적과 의미 = 이 사업은 크게 두 가지 목표를 뒀다. 국내 제조업의 ICT 융합을 촉진해 제조 ICT 융합 신시장을 만들어보겠다는 게 첫 목표다. 대·중견기업이 제안한 제조업 내 ICT 융합 수요를 연구개발·상용화할 업체는 국내 중소 ICT기업으로 선정함으로써 이들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게 두 번째 목표다. 수행과제의 개발시험인증 상용화 지원으로 대중소 동반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이후 기술 개발이 끝나면 국내외 전시회 참가 등으로 새로운 판로 개척과 국외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얼핏 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하는 구매조건부 R&D 사업과 비슷하지만 이 사업이 대기업 구매로 끝난다면 '플랜트 ICT 융합 컨소시엄 사업'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필요한 기술개발과 상용화 이후에도 신시장까지 개척하면 후속 지원이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짧게는 내년 3월 말까지, 길게는 2019년 3월 말까지 진행하는 1차 dus도 6개 협력 과제를 수요기업별로 살펴보면 두산중공업이 1) 화력발전소 탈질설비 내 IN-situ 방식 다지점 NH₃(암모니아), NOx(질소산화물) 계측과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 개발 2) 음향 2D 시각화 기술(Sound-camera technology) 기반 대형플랜트 누설 조기 탐지 예측 솔루션 개발 3) 위치서비스 기반 저비용·고정밀 산업용 자산관리 솔루션 개발(단기) 4) 높은 곳(고소) 작업자 안전 관리 솔루션 개발 5) 실시간 영상 인식 기반 대형플랜트 설비 치수 측정 솔루션 개발 등 5개 과제를 제기했다. 창원지역의 대표적인 자동차부품 제조 중견기업인 GMB코리아는 6) 플랜트 설비의 전장부품용 신뢰성 확보를 위한 열 충격 시험기 개발을 과제로 제기했다. 이들 6개 협력 과제 중 3)·6)이 내년 3월 말까지 하는 단기 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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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산업진흥본부는 올해 10월 중간점검을 거쳐 내년 3월 말 단기 과제 2건은 사업종료 평가를, 장기 과제 4건은 중간 평가를 할 계획이다.

윤명현 경남TP 부설 정보산업진흥본부장은 "이 사업은 국내 제조업체에서 다소 더딘 제조업과 ICT 간 융합을 1차 목표로 하고, 여기에 IT·ICT 중소기업을 개발업체로 선정해서 중소기업 기술력 향상과 새 먹을거리 확보라는 2차 파생 효과까지 염두에 뒀다"며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대-중소기업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도내 제조업의 ICT 융합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경남TP 부설 정보산업진흥본부와 함께 기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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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우 기자

    • 이시우 기자
  • 직전 자치행정1부(정치부) 도의회.정당 담당 기자로 일하다가 최근 경제부 (옛 창원지역) 대기업/창원상의/중소기업청 경남지역본부/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등을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