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민원실·노인 원스톱 안내 창구 운영 '행복민원실'호평

창녕군이 민원인과 더 많이 소통하고자 '행복민원실'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평일 민원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군민을 배려해 매주 화요일에 오후 9시까지 야간민원실을 운영한다. 또 민원 처리 기간 단축 정도에 따라 담당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해 신속한 처리를 유도하고 있다. 노인 원스톱 안내 창구와 전문 민원상담관도 배치해 민원인을 돕는다.

사전심사 청구제도, 사회배려대상자 민원 우선 발급 전용 창구, 영문 병행 안내 표찰 부착 등도 맞춤형 민원서비스다. 49개 업종 대상 폐업 신고 원스톱 서비스, 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 조상 땅 찾기 서비스 등 생활밀착 서비스도 하고 있다.

친절 강화를 위해 민원행정 우수기관 벤치마킹, 월요일 아침 근무 시작 전 상황별 민원응대 요령도 교육하고 있으며 민원 업무 담당자 사기를 높이고자 마음 치유 힐링 프로그램 운영, 베스트 친절 공무원 선발 콘테스트, 직원 간 칭찬 엽서 전달로 직장 분위기도 바꾸고 있다.

민원인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도 인기다. 민원실 내 상담실과 민원휴게실을 새로 설치해 독립된 장소에서 개인 사생활 상담과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혈압측정기 비치, 유모차·아동도서·색칠놀이북 제공, 양심우산 무료대여 서비스도 해 군민 만족도가 더 높아지고 있다.

창녕군은 민원인과 소통하고자 행복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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