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주관하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민관협력사업에 선정된 창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업비 576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에 읍면협의체가 추진하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지역특화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공모에 선정된 군내 12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창녕읍 희망망치 사랑뚝딱 △남지읍 목욕 나들이 사업 △고암면 주거환경 개선사업 △대합면 쿨한 사랑나눔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춘 특화사업과 저소득 가구 긴급 구호사업이며 연말까지 진행한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민관협력사업은 저소득층 긴급 구호비를 지원하고 사각지대 발굴과 지역 문제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비를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군 관계자는 "창녕읍을 비롯한 12개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공모 사업을 신청한 결과 12개 읍면 모두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적극적인 민관 협력으로 주민 욕구에 맞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이 체감하는 복지 온도를 10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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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녕읍 '희망 망치 사랑 뚝딱' 사업 모습./창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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