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청 행사에 40여 명 면접…매월 '취업하기 좋은 날'개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자 일곱 번째 미니채용박람회 '취업하기 좋은 날'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고용노동부 창원지청과 함께 창원고용센터 7층 대회의실에서 연 이번 행사는 기존 단발성 채용행사로는 기업의 채용 만족도가 낮았던 점을 보완하고자 올 한 해 동안 모두 11회, 매달 열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주)성호전자·(주)창일기계·(주)삼화양행에서 전문 기능인력 16명을 채용하고자 면접을 진행했으며, 구직자 40여 명이 면접에 참여하는 등 관심이 많았다. 7회 행사 동안 17개 업체가 참여해 45명이 채용됐다.

행사 참가 기업 채용 현황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www.smba.go.kr/site/gyeongnam) 알림마당에 실려 있으며,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모집 직종, 필요기술사항, 사내 복리후생 등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효과적인 면접을 준비할 수가 있다.

김정일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자리 희망 구직자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채용의 장을 열 예정이다. 관심 있는 중소기업과 구직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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