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일 창원 구복예술촌 바다예술제
음악회·전시 마련

한여름날 창원 구복예술촌에서 펼쳐지는 바다예술제가 12·13일 양일간 열린다.

올해로 21회를 맞는 행사는 드넓은 바다를 바라보며 예술의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12일 오후 6시 가람무용단과 마산무용단의 협연, 사랑색소폰동우회의 공연으로 축제가 시작된다.

이어 본 공연인 해변음악회가 구복예술촌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경남재즈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테너 김대욱, 가수 김정한·이정욱·황인아가 무대를 꾸민다. '차이콥스키&라쿠카라차', '물새우는 강언덕', '그리운 금강산', '동백아가씨'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하고 노래한다. 선곡이 익숙하고 친근해 따라 부를 수 있다.

13일에는 (사)한국생활체육지도자협회 마산지부가 주관하는 청소년댄스경연대회가 개최된다. 독무와 군무로 경연이 펼쳐진다. 대회가 끝나면 심사해 도지사상, 창원시장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에 야외 전시와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규방공예, 천연염색, 다도 등을 직접 해볼 수 있다.

또 오는 31일까지 구복예술촌 미술관에서 '제2회 가천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동문'전과 '석강 윤환수'전이 열린다.

구복예술촌은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관광로 1817. 문의 055-221-8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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