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학교병원 임산부 배지 사업이 직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경상대병원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가족 친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하는 가운데 지난 1일 임산부 배지 착용을 시작했다.

'아기가 함께 있어요'라는 문구와 임산부임을 나타내는 디자인의 지름 3.5㎝ 배지를 제작해 경상대병원과 창원경상대병원 임신 직원에게 배포한 것이다. 병원 측은 배지 착용을 함으로써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심리적 지지와 자발적 배려를 얻을 수 있고, 병원을 찾는 내원객과 환자로부터 배려를 받는 긍정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신희석 병원장이 7일부터 일주일간 본원 근무 중인 15명의 임신한 직원과 개별 면담을 통해 근로 환경의 어려움을 묻고 배려 배지와 영화 상품권, 축하 메시지를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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