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진주본부 기자회견

6·15공동선언 실현을 위한 진주시민운동본부가 17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은 한미합동군사훈련 즉각 중단하고 조건없는 대화에 나서라. 문재인 정부는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을 천명하고 즉각 대북 특사를 파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북한이 괌에 대한 미사일 타격 시험을 유보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하지만 대북전쟁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이 예정대로 시작하면 이 또한 장담할 수 없게 될 것이다. 이제는 미국이 응답할 차례이다"라며 "미국은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즉각 중단하고 조건없는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대북제재와 압박을 위한 한미공조에서 벗어나야 한다. '전쟁불가, 평화'라는 뒤늦은 말이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야 한다" 며 "문재인 정부는 한미합동군사훈련 중단을 선언해야 한다. 그리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대북특사를 하루빨리 파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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