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별 하계 강화훈련
사무처, 현장중심 지원

오는 10월 충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98회 전국체전을 60여 일 앞두고 종목별 대표선수단이 하계강화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이번 하계강화훈련은 오는 10월 15일까지 80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육상, 배구 등 45개 종목 14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하고 있다. 종목별로 체계적인 훈련계획을 수립해 합동훈련과 전지훈련, 개인별 기술훈련을 통해 경기력을 최대한 향상시키기 위해 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종목별 전국규모대회 참가로 실전 경기력 유지, 체급·단체종목의 전력보고회를 통해 종목별(팀별) 전력분석과 입상예상 우수선수(팀) 중점관리, 각 종목 단체별로 경기목표달성 대책수립 및 지원책 강화방안 마련, 경쟁선수(팀) 전력분석, 종목별 경기장 적응훈련 등이 한창이다.

각 종목단체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하계강화훈련은 기초 종목 육성 및 학교운동부 지원사업과 연계해 과학적 훈련 기구 활용과 전략적 시뮬레이션 훈련방법 등을 통해 경기력을 분석하여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은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강화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사무처 직원들에게 담당 종목을 배정해 종목단체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효율적인 훈련환경 조성을 위해 남은 훈련기간 중 현장을 수시로 점검 분석하여 선수들이 좋은 여건에서 최대한 기량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경남태권도협회는 19일 전국체전 경남대표 선발전을 벌였다. /정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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