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항공(JAL)이 오는 9월 2일 부산취항 50주년을 맞이한다.

부산취항 50주년을 맞아 승무원 유니폼 변천사 이벤트, 첫 취항편 탑승손님 초청, 탑승객 기념품 증정, 더불 마일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일본항공은 1967년 부산 수영공항에 부산지점을 개설하고 그해 9월 2일 부산-후쿠오카 노선을 주 3회 취항한 이래 1971년 4월 부산-오사카 노선에 취항했다.

1976년 8월에는 현재의 김해공항으로 이전했으며 1979년 7월 부산-도쿄 노선, 1991년 4월 부산-나고야 노선에 취항했다.

2008년 4월 부터 현재까지 부산-도쿄 노선을 매일 2편 운항하고 있으며 반세기에 이르는 시간 동안 일본과 부산, 영남지역을 잇는 날개 역할을 하며 양국의 우호 교류에 힘써왔다.

일본항공은 부산취항 50주년을 기념해 9월 2일 부산-도쿄행 항공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당일 JAL958편의 첫번째 수속 손님에게는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한다.

첫 취항부터 오늘날까지 승무원이 착용했던 유니폼을 직접 착용해 변천사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특히 관계당국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받아 1967년 9월 2일 부산-후쿠오카선의 찻 취항편에 탑승한 손님을 초대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해 부산 취항 50주년 행사를 뜻깊게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8월 1일 부터 12월 15일까지 한일노선에 탑승하는 JMB회원을 대상으로 부산취항 50주년 기념 '더블 마일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적용대상편과 적용기간, 캠페인 참여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일본항공 홈페이지(http://www.kr,jal.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비회원은 무료가입후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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