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22일 2017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303명을 발표했다.

최종 합격자는 △교육행정 168명 △사서 29명 △전산 11명 △공업 7명 △시설 19명 △간호 1명 △기록연구 1명 △운전 33명 △조리 34명 등이다. 이는 최근 5년간 지방공무원 임용 인원 중 최대 규모다. 2013년 200명, 2014년 100명, 2015년 220명, 2016년 200명 선이었다. 도교육청은 "여성 채용이 늘면서 유아휴직 등 결원이 많이 발생하다 보니 올해 임용 인원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최종 합격자 303명 가운데 여성은 183명(60.4%), 남성 120명(39.6%)으로 여성 비율이 더 높았다. 기술직렬을 제외하고 여전히 여성이 강세를 보였다. 운전직렬에 여성 합격자가 없었지만, 조리직렬에 남성 4명이 붙었다.

합격자 연령대는 20대 후반이 많았다. 도교육청은 인사담당은 "고령 합격자가 많은 조리·운전직을 제외하고는 27~28세가 절반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최연소 합격자는 18세, 최고령 합격자는 조리 직렬 56세다.

최종 합격자는 9월 11∼29일까지 3주간 기본교육훈련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임용될 예정이다.

합격자 명단은 경상교육청 누리집(gne.go.kr) '시험안내-지방공무원임용시험 및 나이스교직원 온라인채용-지방공무원채용'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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