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학과 학생·교수 뭉쳐…창원시향 금관·목관 연주도

◇3색 캠퍼스의 하모니 = 창원의 음악적 토양이 될 이들이 축제를 빛내고자 뭉쳤다. 경남대, 창신대, 창원대 음악학과 학생 50여 명과 교수들이다. 이들 공연은 24일 오후 4시 창원대 종합교육관 85호관에서 열린다. 지휘는 김도기, 베이스는 김의진, 피아노는 백종국이 맡는다. 이들은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서곡 작품 492'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중 '신성한 이 방 안에서' △로시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중 '소문은 미풍처럼'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 라단조 작품 466' △베토벤 심포니 2번 작품 36을 연주한다. 무료.

◇창원시립교향악단 실내악 콘서트 = 지속적으로 시민과 소통해 온 창원시립교향악단이 현악 4중주, 목관 5중주, 금관 10중주, 타악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24일 오후 7시 30분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다. 현악 4중주는 드보르자크 '현악 4중주 12번 바장조 작품 96'을 연주한다. 목관 5중주는 이베르, 아놀드의 '목관 5중주'를 잇따라 연주한다. 금관 10중주는 스탠리 '트럼펫 볼룬터리 라장조',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 틸만 '르네상스 무곡'을 선보인다. 타악기 앙상블은 야리프의 타악기 이중주 '자이로'와 트레비노 '그림자 잡기'를 소개한다. 끝으로 금관과 타악기 앙상블이 전하는 '수자 모음곡' '러시아 선원의 춤' '캉캉' '스페인의 열정'이 이어진다. 2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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