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체육회, 러시아 하바롭스크 주 청소년 교류 선수단 환영 행사

경남도체육회는 경남을 방문한 러시아 하바롭스크 주 청소년 스포츠 교류 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지난 28일 오후 6시 30분 진주 제이스퀘어호텔에서 환영연을 개최했다.

경남과 하바롭스크 주 상호 교류와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26일 5박 6일 일정으로 방문한 선수단은 사천과 진주시 일원에서 삼천포여중 농구팀과 친선경기를 펼치는 등 체육시설 견학과 다채로운 경남의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3번에 걸친 친선경기에서는 삼천포여중이 2승 1패로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로 양 지역이 하나가 된 환영연에서는 구인모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지현철 경남체육회 사무처장, 전규은 삼천포여중 교장 등이 참석해 레메세바 스베틀라나 단장을 비롯한 15명의 하바롭스크 주 선수단을 뜨겁게 맞이했다.

구인모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환영연에서 "2010년부터 8년째 이어온 스포츠 교류를 통해 두 지역 우호증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또 경남을 방문한 청소년 선수단에 "좋은 추억을 남기고, 뜻깊은 교류전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과 하바롭스크 주는 1996년 자매결연하고 스포츠뿐 아니라 문화,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년 넘게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8일 저녁 6시 30분 진주 제이스퀘어호텔에서 열린 2017 경남-러시아 하바롭스크주 국제 청소년 스포츠교류 환영연에서 양 지역 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도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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