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정의당·창원 성산) 의원이 7일 오후 2시 창원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창원시 수도요금 인하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총선에서 "서울보다 비싼 창원 수도요금을 낮추겠다"고 한 공약 이행 일환으로, 박재현 인제대 교수, 노창섭 창원시의원, 김경록 환경부 환경사무관 등이 나서 △수도요금 지역 간 격차 문제 △지속가능한 수도 사업을 위한 국가의 역할 △지역별 상수도사업소 경영혁신 방안 △물 수요관리 정책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창원시 도시가스요금 인하에도 앞장섰던 노 의원은 지난 2월 '물 복지' '물 공공성' 강화를 위한 국가 책무를 규정한 수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노 의원은 "이번 토론회가 생활필수 공공재인 수돗물 생산원가 인하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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