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높아지니 나뭇잎 색이 깊어집니다. 숲을 보세요. 가을이 왔습니다."

국립김해박물관(관장 임학종)이 지난 6일 오전 10시 '숲해설이 있는 박물관 산책'을 열었다. 지역민 10여 명이 박물관 뒤편 숲길을 걸으며 구지봉까지 펼쳐진 나무를 관찰했다.

박물관 측은 산책로의 나무 60여 종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지역 환경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이라고 기대했다.

이와 관련 박물관 3층 열린전시실에서는 사진전과 목제품 전시를 함께 볼 수 있다. 박물관이 지난 7월 시작한 특별전 '나무이야기'의 하나다.

박물관 산책은 오는 12월 20일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gimhae.museum.go.kr)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055-320-6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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