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선업 지원정책안, 대기업 일변도 문제 여전"

노회찬(정의당·창원 성산) 의원이 '문재인 정부 중형조선소 회생정책 제안 토론회'를 12일 국회에서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노 의원을 비롯해 양종서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박종식 연세대 사회발전연구소 전문위원, 주세형 산업통산자원부 서기관, 윤종우 STX조선지회 조사통계부장 등이 참석해 위기에 놓인 조선산업, 특히 그중에서도 중형조선소에 대한 문재인 정부 정책을 공유하고 더 빨리 정상화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했다.

노 의원은 "최근 정부는 조선업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했으나 또다시 대기업과 대형조선소 일변도가 된다면 조선업 부흥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조선업 회생을 위해선 중소형조선소와 조선업 노동자들이 함께 일어설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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