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비롯한 경남 지역에 기습 폭우가 내림에 따라 차량 침수피해도 대량 발생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손해보험사 11개사로 접수된 차량 침수피해 건수는 508건, 피해액은 65억5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부산에는 당일 누적 강수량 264.1㎜를 기록해 1934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거제와 통영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의 비가 내렸다.

보험회사는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차량을 그대로 둔 채 보험사 콜센터로 연락해 견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했다. /연합뉴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