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북천 꽃양귀비축제에 맞춰 개통한 하동 레일바이크가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개통 120일 만에 2만 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하동레일파크는 레일바이크 만 단위 탑승 이벤트 하나로 지난 10일 2만 번째 탑승객 강갑용(68) 씨에게 순금 1돈을 증정했다. 2만 번째 탑승은 지난 5월 13일 레일바이크 개통 이후 120일 만이다.

임주택 하동레일파크 본부장은 이날 강 씨에게 순금 1돈과 레일바이크를 타는 모습이 담긴 기념사진 액자를 증정하고, 부산에서 함께 온 부인·친구 등 일행과 옛 북천역 일원에서 기념 촬영을 했다.

임주택 본부장은 "앞으로도 매번 만 단위 탑승 고객에게 액자사진과 순금 1돈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예약은 홈페이지(hdrailpark.com)나 전화(055-882-2244, 6622)로 하면 된다"고 말했다.

하동레일바이크 2만 번째 탑승객 강갑용(왼쪽서 셋째) 씨와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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