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2017년 경남도 주관 시·군 주요업무 합동평가 기록물관리 분야에서 최우수 기관에 뽑혔다.

기록물관리 분야는 18개 시·군 보유기록물 전수조사 실적, 기록물 평가와 기준 작성 여부, 기록관리 업무의 능동적 개선 실적 등을 종합 평가했다.

거제시는 보유한 기록물 18만 747권을 전수조사해 현황을 파악했다. 또 기록물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고자 '기록물 평가심의기준'도 마련했다. 특히 옛 시청각 기록물을 수집해 활용 가능하도록 '시청각기록물 디지털화' 사업을 진행했다. 이는 도내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시는 이 자료들을 역사기록물로 영구 보존하면서 전시·홍보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최우상 수상에 이바지한 정보통신과 정보기록담당 김수동 주사는 유공공무원 표창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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