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승점에서 골 득실차로 1·2위 경쟁을 했던 김해시청이 승점에서도 밀리면서 2위 탈출에 실패했다.

지난 15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내셔널리그 24라운드 김해시청과 강릉시청 경기에서 1-1로 비기면서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쳤다.

반면 골득실차에 앞서 1위를 달리는 경주한수원은 창원시청을 1-0으로 누르고 승점 3점을 챙기면서 치열했던 선두다툼에서 한걸음 달아났다.

김해는 강릉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 쌓기에 나섰지만 후반 뼈아픈 자책골에 무릎을 꿇었다.

전반 9분 김제환의 선취골로 승기를 잡았지만 후반 37분 박병현의 자책골이 터지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창원과 경주 경기에서는 후반 16분 장백규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창원이 0-1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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