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하동녹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홍보와 하반기 대미 수출을 확대하고자 중국과 미국을 차례로 방문한다.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를 비롯한 14명의 해외시장개척단이 21∼28일 7박 8일 일정으로 중국, 미국 등 2개국에서 하동녹차 홍보와 하동의 우수 농·특산물 판촉활동을 벌인다고 19일 밝혔다.

시장개척단은 먼저 첫 방문국인 중국 베이징에서 오는 11월 최종 선정될 하동 전통차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위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관계자 회의를 한다.

이어 미국 시애틀과 야키마로 이동해 세계적인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인 '스타벅스(STARBUCKS)' 본사와 워싱턴 스테이트페어 CEO간담회에 참석해 하동 가루녹차 수출확대 협의와 하동녹차 홍보활동을 펼친다.

시장개척단은 이어 LA로 이동해 하동 재첩&다슬기 전문식당 오픈행사를 시작으로, LA현지에서 하동 농·특산물 판촉전을 벌인다.

특히 26일에는 한국의 신선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펩코(Pafco), 한남체인, 야미바이(Yamibuy) 등을 차례로 방문해 수출동향과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수출협약을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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