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서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성범(바른정당) 전 의원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한 측근에 따르면, 신 전 의원은 19일 운동을 하다 갑자기 의식을 잃었고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저온 치료를 받고 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수면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의사가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했으며 위독한지 아닌지 정확한 상태를 말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올해 초 자유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을 탈당한 신 전 의원은 바른정당 경남도당위원장과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아 내년 지방선거를 준비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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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성범 전 의원./경남도민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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