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당 대표 선출 이후 처음으로 경남을 찾아 지역 현안을 챙기며 민생 행보를 펼친다. 국민의당 경남도당은 26일 안 대표가 창원을 찾아 지역 소상공인과 조선 산업 현장을 잇달아 방문한다고 24일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30분 상남시장 상인회와 간담회를 한 뒤 시장을 한 바퀴 돌며 상인들 고충을 직접 듣는다. 오후 5시에는 STX조선해양을 방문해 조선산업 회생을 위한 정치권 역할을 고민하고 최근 중대 산업재해로 말미암은 노동자 사망 사고 관련 처리 현황을 확인한다.

안 대표는 이들 민생 행보를 바탕으로 경남도가 추진하는 주요 사업 관련 예산을 살펴보고 내년 지방선거 필승 전략 마련을 위한 지역 현안 대응책을 고민한다.

이후에는 도내 언론인, 지역 핵심 당원 간담회를 잇달아 열어 국민의당이 지닌 정치적 비전과 당 대표로서 향후 정치 목표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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