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2017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이 28일 창원 3·15아트센터 2·3전시실에서 열린다.

△주제전 환경이 생명이다 △특별전 현대사진의 미래 △기획전 원색을 만나다 △기획전 사색하는 경남사진 등으로 구성한 이번 전시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 10개국의 사진작가 137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환경이 생명이다'라는 주제전을 중심으로 아시아권 사진가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찍었다. 이와 함께 낙후된 환경도 카메라에 담았다.

김관수 2017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운영위원장은 "우리는 우포늪, 주남저수지 등 세계가 주목하는 자연에 살고 있다. 환경은 영원한 테마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관객은 이번 전시 중 마음에 드는 사진을 소장할 수 있다.

2017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에 내걸리는 사진. 한국 성기홍 작가 작품.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전시가 시작하는 28일 오후 6시 30분 관객들에게 작품증정권을 주고, 폐막하는 10월 1일 오후 5시 작품을 전달한다. 관련 작품제작 비용은 ㈜원광건설이 지원한다.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은 2001년 국내 사진기획전 '순수회귀'로 시작해 2009년부터 국제사진전으로 발전했다. 도내 사진작가에게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고 환경운동으로 문화를 끌어들인 대회로 성장하고 있다. 전시는 10월 1일까지. 문의 010-9907-7764.

2017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에 내걸리는 사진. 인도네시아 Sine Muxin 작가 작품. /경남국제사진페스티벌 조직위원회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