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수·양창현 우승

마산대 복싱부가 전국체전을 앞두고 마지막 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했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9회 전국복싱우승권대회'에 참가한 마산대 이현수(-56㎏)와 양창현(-49㎏)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수는 이번 대회 첫 경기에서 정요한(상지대)을 판정승(4-1)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현수는 결승에서 만난 이민석(용인대SM복싱클럽)을 2라운드 RSC승으로 제압하고 우승했다.

양창현은 같은 체급에 출전 선수가 없어 단독 우승을 차지했다.

김호상 마산대 복싱감독은 "전국체전을 앞두고 기량 점검 차원에서 참가했다"라며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는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 지난 대회 성적 이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현수(왼쪽)와 양창현(오른쪽)이 대회가 끝난 뒤 김호상 감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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